오늘은 아이들에게 안식일은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는 날인데,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2가지) 질문을 했는데, 아이들이 찬양, 기도, 예배 밖에 대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오늘 저녁 예배 때 내가 하나님과 할 수 있는 것이 찬양, 기도, 예배 뿐 만이 아니라, 안식일에 함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사랑을 나누는 것, 안식일에 친구들과 함께 밖에 나가서 뛰어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안식일에 함께 오후 활동 하는 것도, 안식일에 함께 기쁘게 저녁을 만들어 먹는 것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고 알려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제 아침 말씀 퀴즈 중에 아담과 하와에게 안식일은 모든 일을 멈추고, 하나님과 데이트하는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나에게 안식일은 어떤 날인가요?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대답이 '무엇을 하면 안되는 날'로 대답을 하면 어떻게 하나 내심 걱정을 했는데, 아이들의 대답은 행복한 날, 걱정이 없는 날, 평안한 날이라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안식일에는 핸드폰도 못하게 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많아서 미안했었는데, 아이들의 대답을 보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핸드폰 안하는 불편함 보다 이 날 더 큰 행복을 느낀다면 즐거움이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안식일에 하나님안에서 친구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함께 나누는 시간이 행복하고 기쁜일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참 너무 좋네요~ 아이들과 단톡방에서 이런대화를 나누시다니요~ 참 많이 배웁니다^^